2012. 2. 26. 일.

주말마다 집에서만 보내다보니 나윤이가 너무 심심해 하는 것 같아서, 오랫만에 야외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나윤엄마가 쿠팡에서 하는 남양주 딸기체험 쿠폰을 구입해서 모처럼 바람도 쐬고 왔네요.

몇년 전에 나윤이 태어나기 전에 버스 패키지로 딸기 따기 체험을 다녀온 적은 있지만, 나윤이랑 가보기는 처음이네요. 이번에는 자동차로 도착하는 거라서 그냥 간단하게 딸기 따기만 해서 너무 싱겁게(?) 끝나버렸어요. 그래도 나윤이가 직접 딸기가 열리는 것도 구경하고 빨간 딸기 골라서 따보기도 하고 좋았답니다.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주위에 남양주 영화촬영소가 있다길래 그곳도 다녀왔구요. 좀 쌀쌀한 날씨였지만 나윤이는 밖에 나온게 신났는지 재미있었나 봅니다. 이제 날도 따뜻해지면 가까운 데라도 자주자주 다녀야 할 것 같아요.

딸기 따고 먹느라 찍은 사진이 이것 밖에. 딸기체험 나윤!

남양주 촬영소 JSA의 이병헌이 된 나윤

아빠도 성화에 못이겨 찰칵

밖에 나오니 신났어요!

엄마의 기습 뽀뽀

엄마랑 즐겁게 포즈를

포즈는 다리 꼬기로 통한다

요즘 들어 푹 빠진 핸드폰이 그냥 신나요

포즈 찰칵찰칵

Posted by 별아해

2012. 2. 24. 금

오랫만에 올리는 나윤이 소식입니다.
지난 여름 나윤이 좋아하던 담임선생님이 그만두시는 바람에 덩달아 유치원을 그만두고 집에서 좀 있다, 우연한 기회에 다니게 된 키즈클럽의 수료식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얼마전부터 노래도 부르고 율동도 하면서 조금씩 연습을 하는 것 같긴 하던데 수료식이라고 재롱잔치 준비하느라 그랬나 봅니다. 옷도 이쁘게 입고 노래하고 율동하는 아이들 모습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나윤이 옆에 있던 친구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던지 계속 울기만 하다보니 부모는 속상했겠지만 구경하는 다른 엄마 아빠들은 어찌나 웃기던지요.

나윤이도 아직 부끄러움이 많아서 조금은 부족한 점이 있는 듯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발레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멋진 모습이었어요. 엄마가 꽃다발 대신에 미리 준비한 사탕꽃다발도 나름 인기였구요.

지금처럼 올 한대도 더욱 씩씩하게 자라는 나윤이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나윤아 사랑해!

열심히 발레하고 있는 나윤

이번에는 알프스 소녀 모드

다시 옷 갈아 입고 "라라라"를 부르기 위해

수료식 증서 받았어요.

엄마랑 사탕꽃다발과 함께 한 컷

아빠랑도 한 컷

나윤아 축하해!

사탕 꽃다발이 마냥 좋은 나윤. 친구들한테도 하나씩 줬어요

Posted by 별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