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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1.15 아빠가 감기 나아가니 엄마가 또 감기에 1
  • 2008. 1. 11~12(금,토) 날씨 눈. 나윤이 태어난지 48~49일

    금요일날 아침에 바깥 창문을 보니 하얗게 눈이 내리고 있었다.
    갑작스런 눈에 아침 출근길이 걱정되긴 했지만 나야 뭐 뚜벅이에 지하철이니 큰 문제는 없었다.

    내 감기가 거의 낳아가는 듯 싶으니, 나윤엄마가 콧물감기에 걸려버렸다.
    나윤이도 있고 해서 밤에 잘 때 온도 맞추는게 쉽지가 않다. 내 영향이 제일 크겠지만 빨리 나아야 할텐데..

    요즘은 나윤이가 밤에도 잠을 좀 주기적으로 자는 것 같다.
    낮에는 여전히 침대바닥에 눕지 않고 엄마 품에 안겨 있을려고만 해서 엄마 힘들게 하지만서두. 아마 등에 바닥센서가 달려 있는게 맞나부다 ㅎㅎ

    응가도 하루나 이틀 정도 사이에 한번씩은 꽤 많은 양을 누는 걸 보니 잘 먹고 잘 크고 있는 것 같고, 100~120정도의 분유도 3~4시간 간격으로 잘 먹고. 모유가 끊기는 듯 싶더니 나윤이가 젖 빠는 힘이 생겨서 그런지 최근에 다시 모유수유도 간간히 하고 있다. 엄마 품에 안겨 있으면 달콤한 젖냄새가 나는지 아니면 본능인건지 수시로 젖달라고 보챈다고 한다 ㅎㅎ

    감기에 걸리다 보니 노트북 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블로그에 글쓰는것도 쉽지가 않다.

    눕히기만 하면 혼자 못놀고 우는 걸 좀 달래볼까 싶어 공갈젖꼭지를 하나 샀다.
    산 기념으로 한번 물려봤는데 구엽다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랑 공갈 젖꼭지 물고 있는 나윤이


    처음 5분간은 잘 물고 있나 싶더니, 뚝 뱉어 버린다.. ㅎㅎ
    밥이 안 나오는 걸 아나 부다. 지켜보면 은근히 눈치 100단에 넘 똑똑한 듯한 나윤이다.
    주위에서 보면 요놈 하나면 조용해지던데.. 울 나윤이는 안 통할라나부다.
    Posted by 별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