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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0.19 제주도 여행 - 공항, 비행기 -

  • 2009. 10. 19. 월.

    아직까지 제주도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햇살과 별아해. 그리고 나윤양.
    진즉부터 가야지가야지 했었는데, 이제서야 겸사겸사 다녀오게 되었네요.
    나윤이가 2돌이 되기 전에는 비행기표가 무료이기 때문에 2돌을 한달여 남겨 둔 상황이었고 10월 16일 결혼 4주념기념일도 되어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때마침 휴가도 있어서 3박 4일 일정으로 잘 다녀왔답니다.

    이제서야 사진 정리 마친상태구요. 생각보다 쿨한 사진은 없네요(이게 다 렌즈탓! ㅎㅎ) 동영상은 올리면서 필요한거 올려야 할 것 같아요. 메모리 충분하다고 많이 찍었더니 중복된 것도 있고 해서 차근차근 정리해야죠. 동영상이야 나윤이가 좋아하는거라 되도록 많이 올릴거지만 다른 사람들은 잘 안봐지니깐요.

    일단 여행기는 나눠서 올려야 할거 같구요.
    개괄적으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발당일.
     10시 5분 미금역 리무진 출발 - 점심 공항내 용우동 - 1시 20분 김포출발 아시아나 비행기 -  중문단지 하나호텔 숙소도착 - 소리샘박물관 - 테디베어 박물관 - 저녁 - 롯데호텔화산쇼 - 숙소이동

    2일째.
    호텔조식 - 퍼시팩랜드(원숭이-바다사자-돌고래쇼) - 롯데리아점심 - 택시 반나절투어시작 - 주상절리 - 테지움 - 프시케월드 - 도깨비 도로 - 대명콘도 숙소 도착 - 라면

    3일째.
    대명콘도 조식 - 택시 종일투어시작 - 코끼리랜드 - 산굼부리 - 성산포에서 갈치조림 - 섶지코지 - 일출랜드 - 대명콘도 숙소 도착 - 치킨

    4일째
    대명콘도 조식 - 짐정리 후 체크아웃 - 함덕해수욕장 산책 - 제주공항 이동 - 점심 공항내식당 -  2시 10분 아시아나 비행기 출발

    대명콘도는 다행히 동권이네가 회원권을 가지고 있어서 저희가 묵을 수 있었구요. 싼 가격에 좋은 곳에서 지낼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이기회를 빌어 동권이네한테 다시한번 감사를~~

    출발일과 도착일 비행기가 낮시간인 관계로 실제로는 2박 3일 일정과 비슷하게 짜여졌네요. 다행히 출발일 공항리무진 타러나갈때만 비가 조금 오고 제주도 도착해서는 맑은 날씨였답니다.

    1시 20분 비행기였는데 공항에 하도 오랫만에 가다보니 발권 시간 전에 미리미리 도착해야 한다는 생각에 10시 5분 미금에서 출발하는 리무진을 탔더니 1시간 10분~20분 정도만에 공항에 도착해서 시간이 너무 많이 남더군요. 아침에 넘 급히 준비하느라 정신 없었는데 좀더 천천히 하고 올걸 하는 후회가.

    그래도 시간이 충분하니 공항라운지 구경도 하고 점심도 천천히 먹고 해서 시간적인 여유는 있었습니다. 비행기 탑승은 4년 전 신혼여행 이후로는 처음이라서 저도 살짝 긴장되긴 하더군요 ㅎㅎ 다행히 좌석도 창가쪽이고 해가 안비치는 쪽이라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답니다.

    무사히 제주도 공항에 도착했는데 다들 찍는 공항 인증샷을 못찍었네요. 부랴부랴 앞에 주차된 버스를 타고 첫날 숙소인 중문 하나호텔로 출발했구요. 하나호텔의 경우 중문에서는 싼 편인데 직접 예약하면 더 싸게할 수 있는걸 여행사 통해서 좀더 비싸게 예약했다면서 아쉬워하네요. 나윤이 때문에 그냥 온돌방을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방 자체는 호텔보다는 모텔분위기에 가까웠던 듯 싶습니다.

    원래 일정에서는 첫날 오후에 퍼시픽랜드를 가서 공연을 보면 좋았으렴만 운전이 안되서 뚜벅이 모드이다보니 일정에 제약이 많더군요. 하여튼 어찌어찌 해서 첫날 숙소까지는 도착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여행지별로 여행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일찍 공항 도착해서 돌아다니는 나윤

    사진 찍기를 왜 이리 싫어하시는지 ㅎㅎ 탈출시도하는 나윤

    공항 라운지에 국화꽃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다행히 창가쪽. 구름 위를 날다.

    이날 제주도는 바람이 엄청 불었답니다.

    또 구름 사진.

    전남 어느 해안일듯 싶네요

    사탕 하나 물고 비행기 타고 가고있는 나윤

    제주는 황사도 있었답니다.

    하나호텔 2층에서 바라본 로비

    숙소 도착 후 소리샘 박물관 떠나기 전 한컷


     



    Posted by 별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