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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9.30 9월 마지막 날
  • 2008.10.28 나윤이가 구리까지 다녀왔어요
  • 9월 마지막 날

    나윤이 2009. 9. 30. 14:00
    2009. 9. 30.

    오랫만에 일찍 들어가게 된 날. 아울렛 지하의 리미니에 다녀왔습니다. 카메라도 구입하고 해서 나윤이 사진을 찍어줘야 하는데 마땅히 집에서 찍는거는 한계가 있다보니, 그나마 조명도 있고 해서 리미니에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했답니다.

    집에 들어오는 길에는 쿠폰으로 구입한 크리스피도넛 샀는데 달달해서 맛있는지 나윤양 무척이나 좋아하는군요.

    엄마 사진을 너무 안찍어서 좀 찍을려고 했더만 블로그에 안 올리기로 다짐받고 몇컷 찍었는데, 나윤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별로 없기도 하고 이뿌게 나온 것 같아 한두장 올립니다(마눌님 구박하실래나? ㅎㅎ)


    주방에서 요리하는 도중 불쇼 구경~

    머리에 핀도 꼽고 이뿐 나윤

    언제 음식 나오나 기다리는 나윤

    쥬스 마시고 신맛에 찡그러진 얼굴

    매콤한 스파케티 받아먹는 나윤.

    얇은 피자도 손에 들고 냠냠

    오랫만에 엄마랑 사진찍는데 카메라 안봐주시고~

    서점 구경하길 좋아하는 나윤, 효녀가 될려고 마침 저책을?

    달달한 도너츠도 냠냠~

    집에 와서도 신나게 놀고

    박수치며 놀고 있지요


    Posted by 별아해
    2008. 10. 27. 월. 흐리다 맑음. 쌀쌀. 나윤이 태어난지 338일.

    한주의 시작이다. 오늘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아파트 물탱크 청소때문에 단수가 된다고 해서 이래저래 걱정이었는데 나윤엄마가 그동안 미뤄왔던 구리 친구네집에 다녀오기로 했나보다.

    단수 된다길래 아침일찍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혹시 몰라 욕조에 물 받아놨는데 고무패킹이 오래돼서인지 물이 점점 빠지는게 아닌가. 오히려 집보다는 겸사겸사 다녀오는게 나을 듯 싶었다.

    출근한 뒤에 전화해보니 미금에서 지하철로 구리까지 가는데 아무리 인심이 각박해지고 자기밖에 모른다고 하더라도 애기 엄마가 낑낑대고 애기 안고 서 있고 거기다 유모차까지 접어서 챙기고 힘들어 하는데 자리 앉아 있는 사람들이 모두들 모른채 했다는 생각에 어찌나 화나던지...

    뭐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다들 나름 피곤하고 앉아가고 싶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했다 싶다...

    하여튼.. 올만에 친구들 만나서 나윤엄마도 잘 보내고, 나윤이도 또래 친구들 만나서 잘 놀다왔다고 한다. 미금에서 구리까지 갈려면 분당선 - 3호선 - 국철을 타야하는데 옥수에서 갈아타는게 에스컬레이터도 엘리베이터도 없는 계단이라, 저녁은 사무실에서 먹고 도착할때쯤 옥수까지 마중을 나가서 잘 들어왔다.

    집에 오니 물도 잘 나오긴 하고, 녹물이 나올수도 있다고 했는데 그동안 사람들이 많이 써서인지 괜찮은듯 싶다.

    올만에 핸드폰으로 찍은 나윤영상 올려본다.



    [2008. 10. 12. 막내고모네집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2008. 10. 4. 분당리더스클럽. 돌잔치 사전시식 중]


    [2008. 10. 25. 토욜 저녁 리미니 쿠폰 출력으로 저녁 해결중 랄라라모드]
    Posted by 별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