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에 해당되는 글
  • 2008.01.25 나윤이 보건소 가서 주사 두방 맞고 왔어요
  • 2008. 1. 24. 목. 날씨 맑음. 나윤이 태어난지 61일

    오늘은 나윤이가 태어난지 2달이 되는 날이네요. 태어난지 2달이면 DPT와 소아마비 백신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그동안 관련접종은 나윤이 태어난 곽생로산부인과 소아과에서 다 맞혔었는데, 보건소에서는 공짜로 주사 맞는거라 오늘 처음으로 보건소에 다녀왔어요.

    야탑에 있을 때 나윤엄마가 임산부일 때 분당보건소에 몇번 다니긴 했었는데, 복정동으로 이사온 후에는 수정구보건소에서만 나윤이 백신을 맞춰야 되는줄 알았는데 오늘 가서 물어보니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수정구 보건소가 언덕위에 있어서 혹시라도 나중에 나윤엄마 혼자 다니게 될 경우에는 좀 불편하지 않을까도 싶은데 그래도 분당보다는 사람이 적을 것 같아서 다음에는 잘 판단하고 와야겠네요.

    보건소에서 나윤엄마도 독감주사를 맞았는데, 저는 주사맞는거 무서워서리 극구 거부하고 그냥 왔어요. 나윤이는 아직 아려서 허벅지에 주사를 맞는데 소아마비를 오른쪽에, DPT를 왼쪽에 연달아 맞았는데 주사바늘 때에 잠깐 으앙~ 한번 하더니 곧 조용해지더군요. 주사 맞는거는 아빠 닮지 않았나봐여.

    소아마비는 주사 맞고 혹시 피가 날 수 있으니 동그란 스티커(?)를 주사맞은 자리에 붙여주던데 DPT는 바늘이 얇아서 피가 거의 안단나고 주사 맞고 솜으로 살작 문지른 다음에 떼어도 괜찮더군요.

    소아마비나 DPT 접종 후에 간혹 열이 나는 경우도 있다고 몇일 간은 잘 지켜보라고 하던데, 다행히 저녁까지 큰 이상은 없는거 같아요.

    다음주에는 또 심장때문에 건대병원도 가야하고 소아과도 가야하는데. 나윤아 무럭무럭 잘 커야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아마비 주사 맞고 붙이 파란 스티커

    Posted by 별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