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나윤엄마한테 연락이 왔네요.
계속 병원에 같이 다녀왔었는데, 오늘은 업무때문에 빠질 수 없어 도우미 아주머니랑 건대병원에 다녀오기로 했었답니다.

그런데 아까 지갑을 두고 갔다고 연락이 오는 바람에 당황햇었는데, 택시아저씨한테 빌리기로 해서 무사히 진료까지 마쳤나봐요.

진찰결과 나윤이 연골이 아직 약해서 목에서 쉰소리가 나고 울음도 잘 못 우는거라고 했다네요. 혹시나 후두염이나 다른 이상이 있는건 아닐까 걱정 많이 했는데.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지나면 저절로 나아진다고 하네요.
또 한시름 놓았네요. 나윤아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심장 구멍 난 것도 이렇게 수술 안하고 저절로 막혀진다면 참 기쁠텐데요.
이제 태어난지 3주 되가는 나윤이가 제일 힘들겠지만 열심히 맛난거 먹으면서
건강해지기를 바래야겠네요.

나윤이 나윤이 엄마 그리고 도우미 아줌마도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Posted by 별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