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19. 월
소리샘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6시가 조금 넘어서고 날도 어둑어둑해지더군요. 바로 옆에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에 갔습니다. 애기데리고 여행하거나 연인들의 경우 중문에 놀러간다면 거의 필수코스가 되었겠죠. 우리는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야외전시관과 별관도 있었던거 같은데 날도 춥고(이날 바람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어두워져서 본관만 구경하다 나왔답니다.
아쉬웠던 것은 롯데리아가 테디베어 내에 위치한거라 테디베어 운영시간인 8시까지 롯데리아도 당영힌 하는 줄 알았는데 미리 출력해간 할인쿠폰들고 롯데리아로 내려가봤더니 6시까지가 운영시간이라고 이미 햄버거 등은 마감되었고, 간단한 아이스크림이나 쉐이크종류만 된다더군요. 원래는 롯데리아에서 1일차 저녁을 해결할려고 했던건데 계획에 차질이.. 너무 배가 고파서 그냥 쉐이크만 시켜먹었답니다.
테디베어 내에 있다보니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운영시간하고 별도로 밖에 있었으면 더 나았을걸 하던데, 뚜벅이인 저희만 그런 생각이었을까요? ㅎㅎ 아님 좀 늦게까지 하던가.
테디베어는 나윤이도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곰 인형도 많고 전시관에 주제별로 음악도 나오면서 움직이는 인형들이 있다보니 그거 보면서 좋아하더군요. 야외 별관도 가봤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구요. 낮에 가면 야외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는데 일정 때문에 그렇게 못한것도 조금 아쉽네요.
동영상은 나중에 올리고 일단 사진먼저 올려서 제주 여행기를 등록할려고 합니다.
곰 엄마랑 아빠랑 나윤이랑
테디베어 내 롯데리아 2층에 있던 가수인형 보면서
엄마랑 나윤이랑. 사진 찍기 싫어하는 나윤씨 우짜노
엄마곰은 날씬해?
아빠곰 엄마곰이랑 안아주고 한참 놀았답니다
곰 안녕! 움직이는 곰들이 신기해요!
차가 앞으로 뒤로~
ㅎㅎ 신기한 곰나라 세상
집중 집중! 나윤씨 푹 빠지다.
여긴 공장인가봐요. 까만 곰인형은 한바퀴 빙 돌고
뭔 할말이 그리 많으신지. 이리와~~ 외치고 다니십니다.
볼통통 나윤. 신기해요~
달나라에 간 곰도 있구요.
진시황릉 곰돌이
베를린 장벽 철거인것 같죠?
나윤씨 푹 빠졌어요~
소리샘 박물관 나와서 중문 제주 하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