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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2.31 2007년이여 안녕 2
  • 2007. 12. 31. 일. 맑음. 나윤이 태어난지 37일.

    2007년이 이렇게 저물어 가네요.
    우리 이쁜 나윤이 만나게 해주어서 너무나 감사한 한해였구요.
    건강하게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
    지금도 서로서로 위해가며 사랑하며 잘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 세식구 더욱더 서로서로 사랑하며 지켜주며 살아가라고 하나보네여.

    2007년 연말에 이런저런 안 좋은 소식들 다 훌훌 털어더리고 새해 2008년에는
    정말정말 좋은 소식들만, 그리고 행복한 웃음가득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 안 좋은 기억들이여 안녕.. 뻥~~~ 차버리자



    하루하루 다르게 커가는 나윤이 보면서 다시한번 감사할 따름입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졌어요. 광주쪽은 눈이 엄청 많이 왔다고 하는데.
    별 피해 없어야 할텐데요. 어제 장보러 갈려다가 못가서 오늘 야탑으로 장보러 다녀왔구요.

    나윤이 목욕은 아빠가 늦게 잠자버려서 못시키고 말았답니다.
    재야의 종소리를 듣더만 밤을 꼴딱새고 말았네요.
    그나마 나윤이는 엄마/아빠 품 안에서 간간히 눈을 붙였는데 ㅎㅎ

    요즘은 3시간 정도로 수유간격이 일정해지긴 했구요. 소화를 잘 못시키는지 트림을 좀 오래 시켜주는데도 속이 불편한 듯 잠을 잘 못자더라구요. 다른 아이들도 그런다지만 가끔 토할 때도 있구요.

    며칠전까지 출산 전에 대량으로 구입했던 백조기저귀를 다 쓰고, 샘플로 받은 소형 하기스도 다 쓰고, 다섯째 고모가 사준 중형하기스를 사용하고 있답니당.

    목에 살이 겹친거는 카네스틴 파우더를 발라줬더니 상태가 좀 좋아진 듯 하구요.


    나윤이도 나윤이 엄마도 화이팅~~ 사랑해요~
    Posted by 별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