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5.

일요일이라 그런지 많이 찍긴 했군요.
단어도 따라하고 나윤이 카메라(떨어져서 고장났다가 다시 살아난)도 찰칵찰칵





Posted by 별아해
2008. 1. 27. 일. 날씨 맑음. 나윤이 태어난지 64일.

오늘은 일요일이라 고모들이 나윤이 보러 놀로오셨어요.
원래 지하철 타고 오실려다가 막내고모부 차로 함께 오셨네요. 첫재고모하고 다섯째고모는 신생아실에서 유리창 너머로 본 이후에 처음으로 나윤이 보러 오신거라 참 많이 컸다고 하시네요.

고모들 오시자 기분이 좋았는지 누워서도 잘 놀고 잠도 잘 자고 해서, 그동안 나윤이가 힘들게 했던 거 이야기했던 엄마 아빠만 거짓말장이 되버렸네요.

고모들이 보시더니 나윤이 목욕시킬 때 너무 조심히 시켰는지 귀랑 여기저기 제대로 안 씻긴 데가 많다고 마침 목욕하는 날이라 고모들이 직접 나윤이 목욕을 시켜주셨어요. 옆에서 나윤엄마랑 저는 걱정도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애 둘씩은 키워보신 전문가들이시니 그냥 맡기고.. 목욕 끝난 후에 뽀송뽀송하니 나윤이가 한결 깨끗해진 것 같아 보기는 좋더군요.

맛있는 반찬이랑도 많이 싸오셔서 저녁은 닭도리탕으로 맛나게 먹었구요.

역시나 걱정했던 대로 낮에 고모들 있을 때 잘 놀던 나윤이, 밤에 계속 봐달라고 낑낑대면서 새벽 4시 넘어 잠들었다는 ㅠ.ㅠ

고모들 덕에 처음으로 찍은 나윤이 목욕씬이에요

Posted by 별아해

2007년 12월 19일. 수. 맑음. 대통령선거일

오늘은 대통령 선거일이라 공휴일이었다.
이번주가 1차 프로젝트 마무리 주간이라 바쁜 일정 때문에 일찍 들어와서 집안 일을 도와줄 수 없는 형편이라 1주만 쓰기로 했던 산후도우미 아줌마를 1주일 더 모시기로 했었다. 공휴일에는 쉬는 날이기 때문에 오늘은 안오시는 날이라 또 하루종일 나윤엄마와 둘이서 나윤이를 봐야 했다.

어제 밤에도 나윤이가 푹 자지 못했었던 관계로 4시 정도까지는 내가 봤었고, 4시 이후에 나윤엄마와 터치해서 난 10시까지 오랫만에 늦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낮에는 밤에 피곤했던지 잘 자주었다.

집에 온 이후로 큰 도전과제였던 나윤이 목욕시키기를 드디어 도전했다.
인터넷을 통해서 동영상도 보고 이것저것 살펴보기도 했지만 누가 말했던 것처럼 다 소용없다고 직접 해봐야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우여곡절 끝에 다행히 첫 목욕은 잘 끝났고. 자꾸자꾸 하다보면 나름 전문가가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어느새 한달이 되어 가고 있는데 먹을 것 많이 먹고 튼튼해져서 빨리 심장이 괜찮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윤이 화이팅~

Posted by 별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