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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윤이 최근 소식

    나윤이 2008. 8. 25. 03:33
    2008. 8. 24. 일. 나윤이 태어난지 274일.

    나윤이 태어난지 9개월이 되는 날이군요. 처음 태어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9개월이라니 참 빠르네요.

    나윤이 최근 소식입니다.

    휴가때 대구 다녀온 이후로 물이 바뀌어서인지 피곤해서인지 장염기운이 있어 계속 설사를 하는 바람에 병원가서 약처방 받고 지금은 조금 괜찮아졌는데 아직도 다 낫지는 않았나 봅니다. 8월 19일 병원에서 몸무게 9.5Kg, 키는 70.8cm 정도라는군요. 생각보다 키는 많이 안 자랐고( 키는 잴때마다 조금씩 틀리긴 하니..) 몸무게는 ㅎㅎ. 여전히 우량아입니다..

    이사를 하고 얼마되지 않아 대구를 내려가는 바람에 올라와서 계속 집정리를 했구요. 오늘에서야 대략 큰 짐들이나 이것저것 마무리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자질구레하게 처리할 것들이 많으니 차근차근 채워나가야겠죠.

    처음 이사할 때는 에어컨을 큰방에다 설치하는 바람에 낮동안에 나윤이가 거실에서 놀때 너무 더워해서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올해는 큰 더위는 지나간 것 같아 한 시름 덜었구요. 기존에 복정동 빌라보다는 아파트라 엘리베이터도 있고 주위에 편의시설이나 문화시설들이 그나마 있어서 하루에 한번씩은 나윤이 바깥 바람 쐬어줄 수 있어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나윤이가 혼자 앉았다고 글 하나 올렸는데요. 이제는 자연스럽게 앉을 수 있고, 배로 쓕쓕 밀고 다니다가 엎드려뻗쳐 자세나 무릎 대고 엉덩이 든 자세에서 흔들흔들 하는 연습 많이 하더니 요즘에는 제법 무릎으로도 조금씩 기어다니고 있답니다.

    갑자기 땡깡이 심해져서 얼굴 벌개지도록해서 악(?)쓰며 떼쓰는게 조금 늘었구요. 분유량을 조금씩 줄일려고는 하는데 워낙 먹는거에 민감해 하는거 같아 ㅎㅎ 하여튼 자알 주고 있습니다. 이사하고 대구 다녀오고 짐정리하고 하면서 이유식을 도통 못했더니 이유식을 줄려고 하면 오옥하고 헛구역질을 할려고 하는 바람에 밥풀떼기 떼어주면서 밥을 조금씩 먹이고 있구요. 최근에 참외, 수박, 사과, 천도복숭아 조금, 만두쪼금, 닭고기 살 등등 조금씩 새로운 것들을 접해가고 있고, 어제는 마트에 간 김에 비싼 나윤이 쌀과자 하나 사 왔는데 잘 먹긴 하네요.

    책은 나윤이가 좋아하는 것 같은데 이제 새로운 걸 사줘야 할 것 같구요. 예전에 샀던 까꿍놀이 책이나 사과가 쿵, 촉감놀이 책, 사랑해, 동그란 그림책 등등 으로 버티고 있고. 장난감도 새로운 걸 하나씩 늘려줘야 할 것 같네요.
    예전에 보행기를 살까 점퍼루를 살까 고민하다 그냥 보행기를 샀었는데, 나윤이 데리고 놀다보면 점프 시켜주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 이사 한 후에 1달 대여신청을 해서 엊그제 도착했는데 처음에는 잘 안 놀더니 오늘은 좀 뛰기도 하고 하더군요. 무게가 있다보니 그리 오래 태우지는 못할 듯 해서 한두달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휴가 이후에 나윤이 식탁의자도 하나 샀는데 싼거라 그런지 마감이 조금 별로라서 실망이긴 했어도 나윤이가 의젓하게 잘 앉아 있고 저희들 밥 먹을 때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밥달라고 조르는 폼이 어엿한 세식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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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놀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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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한손 버티기.. 아빠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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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탁의자에 의젓하게 앉아서 날리는 은근한 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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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퍼루에 처음 앉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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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점퍼루 점프시켜달라고 조르는 나윤양



    Posted by 별아해
    2008. 1. 29일 화. 나윤이 태어난지 66일.

    여전히 나윤이는 낮에는 쿨쿨모드. 밤에는 말똥모드..
    화요일이라 목욕도 깨빈하게 하고 요즘은 엄마아빠랑 눈맞추는 시간도 늘어나고 혼자 누워서 안 울고 젖돌이 모빌 보면서 잘 놀아요.

    사진찍어놓은거를 많이 못올려서 오늘은 사진만 잔뜩 올릴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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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만에 방바닥에 대자로 누은 나윤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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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랑 트림하고 있는 나윤이. 말똥말똥 엄마를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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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를 보는건지 전등을 보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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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모들이 옆으로 재워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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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욕 후에 깔끔해진 나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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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윤이 주특기 발차기~~

    Posted by 별아해
    2008. 1. 8. 화. 맑음. 나윤이 태어난지 45일

    나윤이 아빠는 오늘 하루종일 감기 때문에 헤롱헤롱 모드였네요.
    좀 나아지는 듯 싶다가도 또 귀찮게 하는군요.

    나윤이가 오전에는 조금 띵깡부렸는데 그래도 오후에는 엄마랑 잘 놀았데요.
    집에 들어가니 잠에 취해 있더군요. 그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방청소를 제대로 못했는데 닦고 쓸고 해서 그나마 쾌적하게 만들고.

    9시 경에는 목욕을 시켰어요. 2틀에 한번 꼴로 목욕하는 날이 많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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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크기만 한 우주복 입어보고 좋아하는 나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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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크크 엄마/아빠가 굿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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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놔~ 우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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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 고정도 가지고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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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복할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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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품에 안겨 있는 나윤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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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품하는 나윤이.. 입모양은 삼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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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가락이 동골동골 깨물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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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발가락 대빵 길죠? ㅎㅎ

    Posted by 별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