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2. 수. 날씨 맑음. 나윤이 태어난지 354일.

나윤이가 지난주 토요일 새벽부터 구토와 설사증세를 보이고 있다. 마침 금요일밤에 철야작업이 있어 토요일 새벽에 집에 왔다가 오후에 병원다녀와서 약받아오고 했었는데. 장염인듯 싶기도 하다. 설사보다는 걱정이 구토증세다. 토요일 이후로 먹는거에 조심조심 하고는 있는데 어느 순간 토할 때가 있다. 이제 좀 괜찮아 지나 싶었는데 오늘 저녁에도 약간 토하고 말았다. 내일 병원에 다시 한번 다녀와야 할려나?

나윤이 돌잔치가 이제 10여일 앞으로 다가 왔는데 아직 성장동영상은 손도 못대고 있다. 언제 날잡아서 하루종일 붙잡고 있어야 할라나부다. 이제 슬슬 걱정이 되는데 말이다..

오늘은 외근이 있어서 조금 늦게 집에 들어왔는데 식탁에 둘러 앉아 나윤이 사진찍는다고 하다가 그만 IXUS 300카메라를 떨어트려버렸다. ㅠ.ㅠ 고장이다. 요즘 최신형에 비하면 화소수도 작긴 하지만 신혼여행가기 전에 샀던건데 오히려 나윤이 동영상 촬영용으로 지금까지 잘 써왔는데. 새로 하나 장만해야 할 듯 싶다.

장난 말로 나윤이가 잘 가지고 노는데(렌즈캡 열리는게 신기한지 손가락으로 벌리거나, 손잡이 빨고 논다) 고장내라 고장내라 했는데 이거 원 아빠가 사고를 쳤다.

글만 올리기 뭐해서 지난 10월 26일날 잠깐 분당 중앙공원에 다녀오면서 찍었던 사진 몇장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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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