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봄 어느 날

나윤이 2010. 5. 1. 15:40
2010. 5. 1.

4월 한달은 날씨가 참 이상하더니. 드디어 5월이 되고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군요. 푸르른 가정의 달이 시작되었나봐요.

나윤이는 요즘 하루가 다르게 말이 늘어서 깜짝깜짝 놀라는 말도 많이하구요. 출근 시간이 빨라져서 아침에는 얼굴을 못보지만 퇴근해서 잠깐씩 놀아주거나 주말에 같이 있을 때 보면 애교도 많이 놀고 많이 놀아 달라고는 하는데 피곤에 쩔어서 함께 놀아주지 못해 미안할 따름이지요.

주말을 맞아서 잠깐 바깥 나들이를 했습니다. 일이 있어서 오리와 죽전 사이에 있는 죽전 로데오 거리에 있는 에비뉴몰에 다녀왔답니다. 너무 일찍 간 바람에 거기 1층에 있는 탐앤탐스에서 시간 때우기를 했구요. 틈틈이 나윤이 사진 좀 찍어주었네요.

엄마가 가입한 인터넷카페 오프행사였는데, 나윤이는 아직 어려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게 없어서 그냥 뛰어다니는거에 만족. 멀티미노라는 테트리스모양의 교구로 빨리 맞추기 대회가 있었는데 나윤엄마가 9초대의 엄청난 스피드로 상품도 하나 타왔답니다. 협찬 시식권도 하나 받았구요.

올만에 나윤이 사진 올려봅니다. 롯데월드 간 사진이랑 나들이 사진도 있는데 그것도 빨랑 올려야 할텐데요. ㅎㅎ

일단 .


Posted by 별아해
2009. 3. 8. 일. 날씨 맑음. 나윤이 태어난지 470일.

또 찾아온 주말. 날씨가 맑다고 했는데 아침에는 구름이 낀듯 조금 뿌해서 실망했는데 점점 햇볕이 나오고 오후되니 파란 하늘도 볼 수 있었다. 어제 일찍 자는 바람에 오늘도 새벽 6시 못돼서 일어났는데 마침 오늘이 내가 얼마전 엄마한테 전화했을 때 아침에 TV한번 보라는 날이었다.
KBS2TV였는데 방송편성표를 보니 일요일 아침에 주로 하는 농촌프로 중 시금치 관련해서 찍었었나보다. 혹시나 엄마 얼굴 나오나 봤더만, 아랫동네 참새할머니랑 옆집할머니만 나온다. 전원주씨도 나오던데 ㅎㅎ 왕 시골에 다녀왔나보다.

모처럼 일요일에 맑은 날씨라 하여 막내누나집 갈까 전화했더만 오늘이 셋째누나 생일이라고 산소에 간다고 했다. 일찍 알았더라면 좀더 빨리 채비해서 한번 다녀올걸 그랬다.

그래서 결국 집에서 좀더 뒹굴다가 근처 중앙공원을 가기로 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이나 롯데월드를 갈까 했는데 시간이 많이 늦어져버려서 담에 가기로 하고 가까운데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해 가을에 중앙공원 갔을 때는 금방 비올듯 해서 괜히 다 돌지도 못하고 중간에 처량하게 김밥 먹고 돌아왔는데 오늘도 조금 늦게 출발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아 다행이었다.

수내에서 내려 간단히 먹을 김밥좀 사고 이동했다. 가는 길에 지난 MS이벤트때 받은 Tom And Tom's 카페모카 한잔이랑 패밀리마트 블랙빈테라피를 챙겨서 갔다.

나윤씨는 조금 추웠을텐데 바람막이 풀어주고 가니 오히려 좋았나보다. 중앙공원 정자있는데까지 가서 한바퀴 돌고 앉아서 좀 쉬다가 나윤이 걸음마도 시키고 비둘기 구경도 하고 김밥도 먹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인지 점점 추워지는 바람에 돌아왔다.

오는길에 나윤이는 피곤했는지 잠이들어 모처럼 9,800원 무한리필이라는 멘트에 혹해 고깃집에서 고기로 저녁을 때웠다. 생각보다는 별로였지만 다행히 먹는동안 나윤씨가 푹 자주시니 효녀가 따로없었다. ㅎㅎ

집에와서 아빠씨는 배 부른데다가 새벽 일찍 일어나서 피곤이 몰려오다보니. 결국 개콘보다가 쿨쿨... 다운..




Posted by 별아해
2008. 11. 12. 수. 날씨 맑음. 나윤이 태어난지 354일.

나윤이가 지난주 토요일 새벽부터 구토와 설사증세를 보이고 있다. 마침 금요일밤에 철야작업이 있어 토요일 새벽에 집에 왔다가 오후에 병원다녀와서 약받아오고 했었는데. 장염인듯 싶기도 하다. 설사보다는 걱정이 구토증세다. 토요일 이후로 먹는거에 조심조심 하고는 있는데 어느 순간 토할 때가 있다. 이제 좀 괜찮아 지나 싶었는데 오늘 저녁에도 약간 토하고 말았다. 내일 병원에 다시 한번 다녀와야 할려나?

나윤이 돌잔치가 이제 10여일 앞으로 다가 왔는데 아직 성장동영상은 손도 못대고 있다. 언제 날잡아서 하루종일 붙잡고 있어야 할라나부다. 이제 슬슬 걱정이 되는데 말이다..

오늘은 외근이 있어서 조금 늦게 집에 들어왔는데 식탁에 둘러 앉아 나윤이 사진찍는다고 하다가 그만 IXUS 300카메라를 떨어트려버렸다. ㅠ.ㅠ 고장이다. 요즘 최신형에 비하면 화소수도 작긴 하지만 신혼여행가기 전에 샀던건데 오히려 나윤이 동영상 촬영용으로 지금까지 잘 써왔는데. 새로 하나 장만해야 할 듯 싶다.

장난 말로 나윤이가 잘 가지고 노는데(렌즈캡 열리는게 신기한지 손가락으로 벌리거나, 손잡이 빨고 논다) 고장내라 고장내라 했는데 이거 원 아빠가 사고를 쳤다.

글만 올리기 뭐해서 지난 10월 26일날 잠깐 분당 중앙공원에 다녀오면서 찍었던 사진 몇장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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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아해
2008. 4. 19. 토. 날씨 맑음. 나윤이 태어난지 147일

오랫만에 포스팅을 하는군요.
이번 한주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봄은 건너뛰고 바로 초여름으로 이동하는 듯 싶은 날씨군요. 좋은 날씨 덕분에 나윤이도 낮에 바깥 구경도 하고 바람도 쐬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

토요일/일요일날 몇주 동안 날씨가 좀 그렇더니 오늘은 화창한 날씨라
나윤이 데리고 바깥 구경을 하고 왔어요. 멀리는 못가고
점심 먹고 죽전 신세계 백화점에 다녀왔어요. 차가 없다보니 주로 지하철로 이동하게 되고 유모차로 이동할 때 엘리베이터가 있는지 없는지 따져 보게 되는군요.

다행히 죽전역은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잘 되어 있더라구요.
볼일 좀 보고 옥상에 스카이파크가 되어 있길래 꽃구경좀 하고 사진 몇컷 담아왔어요.
나윤이는 계속 자다가 억지로 깨웠더니 얼굴 표정이 영 뚜웅~모드랍니다.

쿨쿨 모드. 아빠랑 한 컷. 잠이 좋아요~

억지로 잠 깨워서 사진 촬영 모드..

카메라는 안 보고 관심은 딴데~

인제 좀 살아난듯 싶죠?

Posted by 별아해
2008. 3. 22. 토. 나윤이 태어난지 119일. 오후부터 비.

이번 한주는 날씨가 계속 포근하더니(바람이 조금 불긴 했지만) 주말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조금 아쉬웠네요.

비오기 전에 나윤이 바람이라도 쐬어줄겸 처음으로 유모차를 끌고 바깥 산책을 다녀왔어요.
날씨가 조금 흐리기는 했는데 오히려 햇볓이 안나서 더 나았는지 모르겠네요.

나가서 조금 지나니 나윤이는 쿨쿨모드.
한참을 지나서 다시 깨서 두리번 거리더군요.

밤에 잠을 잘 자고 있고, 뒤집기는 아직 멀은듯 싶고(요며칠 옆으로 누워있다보니 힘을 주기는 하네요) 침을 흘리기 시작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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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호와~ 싸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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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이 마니 컸죠? 머리카락이 아직 덜 자라서. 이쁜 핀이라도 꽃아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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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을 주르륵 ㅋㅋ



Posted by 별아해

집앞 나들이

포토앨범 2007. 9. 1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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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춘하고 2살 차이밖에 안나서리, 나보다 훨씬 먼저 결혼한 조카의 아들녀석 백일이 되서 가족들끼리 밥이나 먹자고 해서 홍제로 가는 도중...

지하철 역 가는 길에서 잠깐 멈춰 찍은 사진이다.

검은 색 옷이라 그런지 별로 배 나온게 테가 안나는 듯 하다. ^^*
Posted by 별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