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수요일 흐림

오늘은 지난 월요일날 건대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찍은 나윤이 척추/꼬리뼈 쪽 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이에요.

뭐 꼬리뼈쪽이 조금 들어간 신생아는 많이 있는 것 같아 크게 걱정을 안했는데
다행히 검사 결과도 이상없다고 나왔어요.

낮에는 계속 찡얼 댔다고 하던데 저녁에 퇴근해서 들어오니 쌔근쌔근 잘 자고 있네요.
오늘 밤에는 아마 잘 잘려고 그럴래나요?

목소리가 아직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 별 일 없어야할텐데 또 새로운 걱정거리네요.

나윤이가 아프니 여기저기서 위로와 격려전화/메시지가 많이 오네요.
모두들 감사드리구요. 나윤이 씩씩하게 건강하게 잘 자라나도록 기도 많이 해주세요.
나윤이도 정말 건강하게 잘 자랄거에요.

참. 그리고 멀리서 꿈속나라 채영님이 나윤이 이쁜 옷 선물해주셨네요. 감사감사!

오늘은 연구소 분들이 선물해주시는 소독기와 분유를 신청했는데 내일쯤에는 도착할래나요? 도착하면 따끈한 사진 올려보죠 ㅎㅎ



Posted by 별아해




오늘은 햇별이 보러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머리가 크다는 의사님 말씀에
많이 걱정을 한 탓에 혹시나 오늘이면 햇별이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는데
아직 이쁜 공주님 만날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예정일 전에 낳아야 그나마 더 낳을 것 같다는데. 어찌 될런지용.
햇별이 얼굴 보여주는 거는 일단 햇별이가 가장 큰 열쇠를 쥐고 있으니..
마음 속으로나마 열심히 부탁해봐야 겠네요.

엄마 속 좀 덜 썩이고 나와야 할텐데 말이죠. ㅎㅎ
Posted by 별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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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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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소리


햇별이 심장소리를 처음 듣던 날이었습니다.
일반 어른들의 두배정도 빠른 소리로 뛴다는 애기의 심장소리.
쿵닥쿵닥 대던 우리 햇별이의 경쾌한 심장소리가 어찌 그리 신기하던지..

Posted by 별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