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24. 금

오랫만에 올리는 나윤이 소식입니다.
지난 여름 나윤이 좋아하던 담임선생님이 그만두시는 바람에 덩달아 유치원을 그만두고 집에서 좀 있다, 우연한 기회에 다니게 된 키즈클럽의 수료식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얼마전부터 노래도 부르고 율동도 하면서 조금씩 연습을 하는 것 같긴 하던데 수료식이라고 재롱잔치 준비하느라 그랬나 봅니다. 옷도 이쁘게 입고 노래하고 율동하는 아이들 모습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나윤이 옆에 있던 친구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던지 계속 울기만 하다보니 부모는 속상했겠지만 구경하는 다른 엄마 아빠들은 어찌나 웃기던지요.

나윤이도 아직 부끄러움이 많아서 조금은 부족한 점이 있는 듯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발레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멋진 모습이었어요. 엄마가 꽃다발 대신에 미리 준비한 사탕꽃다발도 나름 인기였구요.

지금처럼 올 한대도 더욱 씩씩하게 자라는 나윤이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나윤아 사랑해!

열심히 발레하고 있는 나윤

이번에는 알프스 소녀 모드

다시 옷 갈아 입고 "라라라"를 부르기 위해

수료식 증서 받았어요.

엄마랑 사탕꽃다발과 함께 한 컷

아빠랑도 한 컷

나윤아 축하해!

사탕 꽃다발이 마냥 좋은 나윤. 친구들한테도 하나씩 줬어요

Posted by 별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