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1 일요일

드디어 나윤이가 여섯살이 되었네요. 나름 많이 기대하고 있었던 6살 ㅎㅎ
재야의 종소리 듣던 어제 밤에는 늦게까지 잠을 안 자고 같이  TV로나마 타종 소리를 듣고 있었는데 이제 6살 되었다고 말해주니까, 울 나윤씨 갑자기 자기 다리 한번 보고 무릎 한번 만져보더니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근데 왜 키가 안 크는 거야!" ..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ㅎㅎ 여섯살이 딱 되면 마법처럼 쑥 크는 줄 알았나봅니다

새해 첫날 엄마랑 미술놀이 하는 나윤 모습입니다.
사진도 자주 찍어주고 해야하는데 요즘은 많이 바쁘다보니 자주 늦고 놀아줄 틈도 없고 해서 일상사진 찍는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군요.




Posted by 별아해
벌써 5살 생일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요새 프로젝트 마무리 기간이라 바쁜 와중이라 회사분들에게 눈치는 보였지만 연차를 하루 사용했습니다.
나윤이 유치원에 가서 생일파티 준비도 하고 기념사진도 찍고 왔네요.

오후에는 그래도 생일인지라 간만에 드마리스로 외식가서 3시간 동안 본전뽑고 왔네요 ㅎㅎ
12시가 지나버린 지금. 나윤이의 신나는 하루는 아쉽게도 지나가버렸네요.

오늘자로 48개월이 된 울 나윤.  지금 이순간도 나윤이 처음 태어나던 그 때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네요.
건강하게 태어나지 못하게 한 부모라는 죄의식이 가슴 한켠에 자리잡고 있어서인지 너무 과잉보호하면서 키우는 듯도 싶고, 이 험한 세상 너무 여리게 키워가는 것 같아 걱정도 들지만 그래도 지금처럼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나윤아 사랑해! 그리고 건강해야된다... 그래도 항상  더 밝은 모습으로 신나고 힘차게 순간순간을 살아갔으면 좋겠구나.

 


 

Posted by 별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