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17. 일. 날씨 흐림. 나윤이 태어난지 267일

이번 여름 휴가는 회사 일정 때문에 조금 늦게 가게 되었는데 원래는 시골에 내려가서 조금 오래 있을려다가 갑자기 장인어른 코에 조금 이상이 생겨서 진찰 후 수술을 받으셔야 될 것 같아 수술 전에 대구에서 한번 찾아뵙기로 했었다. 대구에 들렀다가 시골로 이동할 계획이 다시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이번 휴가는 대구에 다녀오고 대신 추석 연휴때는 대구에 오는 대신 시골에서만 보내기로 최종 변경..

다행히 휴가일정 동안 계속 내리는 비때문에 내심 걱정했던 대구 무더위는 첫날 이외에는 전혀 느낄 수가 없었고 오히려 선선한 가을 날씨였으니 참 다행이었다.

둘째를 가져서 한참 입덧 때문에 고생할 때인데 세식구 챙겨주시느라 고생하신 나윤이 외숙모나 맛난 점심 대접해주신 이모님한테 감사드리고, 계속 비오던 중 잠깐 비가 멈췄을 때 우방랜드에 다녀왔다.

다행히 무료입장되는 카드를 모두 가지고 있던 터라 무료입장권으로 산책 겸 간단 구경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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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아해
2008. 8. 13. 수. 흐리고 비. 나윤이 태어난지 263일.

그동안 이사 준비하고 이사하고. 또 짐 치우느라 정신없이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렸네요.

날도 한참이나 더웠는데, 무더운 날 이사하느라 나윤이가 엄청 고생 많이 했답니다.

다행이 이제는 어느정도 가구나 짐들이 대충 자리잡아 가고 있긴 한데 정리할게 아직도 많이 남았네요.

밤에 잠잘 때 너무 더워서 못 잘까봐 에어컨을 큰방에다 설치했는데

나윤이가 주로 노는 곳이 거실쪽인데 미처 생각을 못해서.. 낮동안에 나윤이랑 나윤엄마가 고생이 많군요.

원래 땀이 많은 체질이라 잠시만 더운데 있어서 온몸에 땀이 주루륵 내리니...좀더 크면 괜찮아질려나요.

그동안 밀렸던 동영상을 결국 아직도 못올리고 말았네요.

출근해 있는 동안 나윤엄마한테 전화 왔는데 오늘 드디어 혼자 앉기에 성공 했답니다. 얼마 전부터 엎드려 있다가 한쪽 손을 짚고 삐딱하게 앉는 시늉을 하더니 오늘 완전하게 앉기에 성공한 모양이에요. ㅎㅎ

동영상 찍어두라고 했는데 카메라만 들이대면 나윤이가 거기에 관심이 쏠려서 막상 앉는 모습 촬영에는 실패..


보행기도 태워 놓으면 얼마 전까지는 뒤로/옆으로만 다니더니 이제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슉슉 이동하구요.

이것저것 자기 눈높이에 있는 것들 만질려고 하느라 바쁘답니다.

다음주 쯤에는 모서리보호해주는거랑 콘센트 막는거랑 서랍 못여는거랑 필요한것들 좀 사야겠어요.



빨랑 더위가 한 풀 꺾였으면 좋겠는데. 곧 가을이 오겠지요?

아마 내년 봄에는 나윤이가 아장아장 걸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엄마랑 아빠랑 나윤이랑 여기저기 꽃구경도 다닐 생각에 흐뭇해지는군요.

Posted by 별아해
2008. 7. 29. 화. 날씨 대빵 더움.. 말복. 나윤이 태어난지 248일.

올만에 다시 쓰는 블로그.
사진은 별로 못찍고 동영상을 찍어서 컴터까진 옮겼는데 바쁜 하루하루 때문에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다가 아직도 못올리고 있다. 동영상은 다 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먼저 사전검열(?)을 해서 적당한 주제로 올리긴 하는데 그 짧은거 보고 올리기가 귀찮다고 못하고 있으니 참.. 나아쁜 아빠일세 ㅎㅎ

요즘 나윤이는..

얼마전부터 윗니 중에 왼쪽 송곳니 근처에서 이빨이 하나 하얗게 쑤욱 나와서 열심히 자라고 있다. 엄마/아빠 손가락 물기를 좋아하는데 아랫니가 꽤 튼튼해져서 앞니로 와작 물고 앞으로 땡기기 한번 해주면 그냥 으~악 소리가 절로 나온다.. 어금니쪽에 손가락 주욱 넣고 잘근잘근 해주시기도 하고.

이제는 제법 낮은 포복으로 여기저기 기어다니고 있다.한참 동안 엉덩이 들기만 열심히 하더만 아직 기지는 못하고. 엎드려 뻗쳐 하고 있는 단계이다. 침대 위에서나 놀이방 매트에서 이리저리 포복 모드로 원하는 걸 찾아간다.

몸무게는 집에서 엊그제 잴때 9.3~9.4Kg 정도가 나왔다. ㅋㅋ 다이어트는 그리 쉽지가 않다. 이제 기어다니고 하면 운동량도 많아지고 해서 좀 괜찮아질래나?

먹는거는 대략 4시간 ~ 4시간 30분 간격으로 240ml 정도를 먹는다. 8시, 12시 30분. 5시, 9시 30분 정도.. 대략 4번정도.

이유식을 먹는 양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는 한데 책같은데 보면 2/3공기 정도 먹여야 한다고 하던데 어른 공기크기가 맞는건가?

머리 위쪽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던 똥찌거기 같은 녀석들은 이제 거의 없어졌다.

나윤이는 몽고반점이 양쪽 발목 쪽에 있는데 한쪽이 좀 희미해져 가긴 한다. 왼쪽 손목 근처에 있는 파란색 점이 정말 점인지 아니면 몽고반점인지 모르겠다. 그냥 사라지는 몽고반점이면 좋을텐데...

엄마 아빠를 한참 하더니 요새는 좀 뜸해진다.

오늘 낮에 거의 안잤다고 하더만 아까 8시 넘어서 곯아 떨어졌다. ㅎㅎ
Posted by 별아해
2008. 7. 16. 수. 날씨 비. 나윤이 태어난지 235일

나윤이 200일 사진을 이제서야 올립니다.
옷은 3개를 갈아 입어서 찍었구요. 볼이 역시나 포동포동 하군요. ㅎㅎ
액자에 들어갈 3개를 골라야 하는데 참 어렵네요 ㅎㅎ

사진촬영 : 2008. 7. 12. 토. 12:00. 스튜디오숲. 나윤이 태어난지 231일.


아래 글 동영상도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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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아해
2008. 7. 16. 수. 날씨 비. 나윤이 태어난지 235일

장마 기간 중에 드디어 비가 내렸나보네요. 그래도 그렇게 많은 비가 내리는 것 같지는 않아서 더위가 한풀 꺽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정말 시원하게 쏟아지면 좋을텐데여..

요즘 집에서는 날씨가 너무 더운 탓에 작년 여름 끝나갈때쯤에 설치했던 벽걸이 에어컨을 계속 틀어놓다시피하게 되는군요. 전기세 걱정이 조금 되기는 하지만 날도 너무 덥고, 또 나윤이가 아빠를 닮아서인지 조금만 더워도 땀이 줄줄 흐르고 짜증을 내다보니. 방이라도 시원하게 해서 키우고 있답니다. 집도 좁은데 실외기를 좁은 베란다에 설치해서 방 말고는 더위가 장난 아니랍니다.

나윤이가 언제 기나 하고 기대하고 있는데 아직도 엉덩이 들썩들썩하고 있네요. 엄마아빠 발음은 좀더 정확해진거같은데 나름 열심히 연습하고 있나봅니다. 울때는 섞어서 불러주는 센스 ㅎㅎ





Posted by 별아해

나윤이 200일 사진

나윤이 2008. 7. 14. 13:39
2008. 7. 14. 월. 나윤이 태어난지 233일.

어제도 날씨가 무더워서 집에서만 나윤이랑 뒹굴뒹굴했답니다.
지금이 한참 새로운것 보여주고 해야할 때인거 같은데 차도 없고 동네도 이래저래 다닐데고 없고
주말에는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도 안되서 우짤 수 없이 저녁 무렵에 집근처만 한바퀴 돌고 들어왔네요.

그래서 나윤이 때문에 문화시설이 좀더 가깝고 지하철도 쉽게 탈수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할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다행히 주말쯤에 좀 진행이 되었네요. 이사 관련해서는 다시 포스팅을..

일단 업무중에 잠깐 나윤이 200일 사진 하나 맛배기로 올립니다.
집에 들어가서 다시 정리좀 해서 올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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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아해
2008. 7. 12. 토. 나윤이 태어난지 231일. 비온후 흐리다 다시 비.

아래에 쓴 글에 이어 최근에 찍었던 나윤이 성장 동영상 모음입니다.
이거 보시면 이아래에도 주욱 나윤이 동영사 올라와 있고 더 아래에는 200일 사진 촬영 동영상도 있으니 마저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2008-07-07:다리를 파닥파닥]




[2008-07-07:압빠 연습 ㅎㅎ]




[2008-07-08:엄마랑 핸드폰잡으며 엉덩이들기운동]

Posted by 별아해
2008. 7. 12. 토. 나윤이 태어난지 231일.

아래에 쓴 글에 이어 최근에 찍었던 나윤이 성장 동영상 모음입니다.
이거 보시면 이아래에도 주욱 나윤이 동영사 올라와 있고 더 아래에는 200일 사진 촬영 동영상도 있으니 마저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2008-07-06:끈인형 물고 놀기.. 끈을 너무 좋아해요
]



[2008-07-06:아바바바 ]




[2008-07-06:엉덩이도 조금씩 들고 아~빠 연습하기]

Posted by 별아해
2008. 7. 12. 토. 나윤이 태어난지 231일.

아래 나윤이 200일 사진 촬영 동영상을 올렸는데요.
원래 어제쯤에 올릴려고 그동안 찍었던 나윤이 동영상을 이제서야 올립니다.
티스토리는 한번 포스팅에 전체용량이 100메가까지 가능한데 이번에는 좀 긴 것들이 있어서 몇번 나눠서 올려야 될 것도 같네요. 이거 시간순으로 올려야 할런지. ㅎㅎ

일단 몇번 나워서 올려야 되는거라면 시간순으로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08-06-28:돼지꼴랑지가 좋아요]





[2008-07-01 : 아빠 연습하기 ]




[2008-07-01:발꼬락 맛좀 볼까?]




[2008-07-02:떼굴떼굴 굴러 핸드폰잡기]




[2008-07-05:기어가고 싶어요~ 일단 엉덩이 들기부터]

Posted by 별아해
2008. 7. 12. 토. 나윤이 태어난지 231일. 별아해와 햇살 결혼한지 1,000일

요며칠 참 무더운 여름날씨였는데 다행인지 새벽에 시원한 비가 내리는군요. 아직은 장마 기간인거 같은데 이번 여름에는 참 부족한 장맛비였는데 그래도 한더위 식혀줘서 다행이네요.

오늘은 나윤이 200일 사진을 찍고 왔답니다. 나윤이 태어난지가 231일이라 조금 늦긴 했지만 지난주에 원래 찍을려다 바쁜 일정 때문에 오늘로 변경했었지요.

성장앨범 중에서 200일 사진은 3컷을 고르기 때문에 옷은 3개 갈아입혀서 금방 찍고 왔구요. 생각보다 나윤이가 컨디션이 좋아서 한방에 OK 했답니다. 대신 어떤 사진을 골라야될지 너무 어려워졌네요.

나윤이 200일 사진은 내일 쯤에나 골라서 올려야겠네요. 참 사진은 이매에 있는 스튜디오숲에서 촬영했답니다. 무료만삭사진 촬영을 계기로 50일, 100일, 200일, 돌사진으로 구성된 성장앨범으로 계약했었지요.

참 오늘은 별아해와 햇살이 결혼한지 1,000일 되는 날이었답니다. 예전 만삭 사진때는 결혼 2주년이었는데. 나윤이 사진 찍으러 갈때 기념일이 자꾸 겹치네요. ㅎㅎ 그래서 사진찍고 잠깐 일좀 보고 올만에 VIPS가서 외식을 하고 들어오니. 또 비가 내리는군요.

나윤이 소식이 뜸했는데 몰아서 올리도록 할께요.
일단 오늘 200일 촬영 동영상부터 올라갑니다.



Posted by 별아해